부천오정경찰서(서장 고기철)는 12일 오전 11시 경찰서 5층 큰마루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경간 가교역할을 하는 경목위원회 주관으로 지역주민과 성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성탄 축하 예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성탄 축하 예배행사에는 식전 특별공연으로 ‘참빛 문화예술학교’의 발달 장애우 학생들이 난타 공연을 선보여 소외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경목위원회에서 준비한 축하 케잌을 나눠주고 점심식사를 무료 제공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성탄의 의미를 되새겼다.

고기철 서장은 “성탄절을 맞아 지역주민과 직원들이 함께 나눔과 섬김의 의미를 생각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도 “연말을 맞아 경찰서에서 함께 하는 성탄 예배에 참석해 무척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치안 유지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