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 김정현 대표이사(오른쪽)가 18일 부천시를 방문, 김만수 시장에게 독거노인을 위한 보청기 100개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 노인장애과에 따르면 이번 보청기 기탁은 비싼 보청기를 구입하지 못하고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에게 가족 및 이웃과의 소통으로 활력있는 노년생활을 보내도록 노력하는 중 딜라이트㈜에서 100개의 보청기 후원 의사를 밝혀와 ‘사랑의 소리나눔(보청기 지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딜라이트㈜(www.delight.c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사회적기업을 공부하는 대학생들이 ‘돈이 없이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는 세상을 만들자’라는 목료로 2010년 7월 창립해 저소득 난청인에게 더 합리적인 가격, 더 좋은 제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소셜 벤체 사회적기업으로, 이번 사업으로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월 15~17명씩 6개월간 보청기를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대한노인회 부천시원미구지회와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정심)에서는 보청기 지원 대상 어르신을 추천하고, 독거노인 돌보미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딜라이트 부천지점을 방문해 청력 검사 및 보청기 착용방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