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이 사회와 가정의 근간을 흔드는 주요 범죄인 ▲성폭력 ▲가정 파괴 ▲학교 폭력 ▲불량식품 등 이른바 ‘4대 사회악’에 대해 총력 대응키로 한 가운데, 부천원미경찰서는 14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전방위적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강력한 대응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천원미서는 이에 앞서 지난 4일 ‘4대 사회악’ 근절 추진본부를 발족한데 이어, 이번에 경찰서장이 팀장을 맡아 진두 지휘하는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추진사항 점검 등 경찰서 전 부서를 응집시키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연태 서장(총경)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프로젝트팀 운영은 안전한 사회로 가는 범죄 척결의 배수진이라 여기고 모든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는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성폭력 사건을 인지해 능동적으로 처리할 전문수사팀 창설과 청소년 범죄 억제를 위해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시 꿈꾸는 나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