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총경 고기철)는 5일 경찰서 3층 작은마루에서 시민경찰학교 입교를 희망하는 지역주민과 경찰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경찰학교 입교식에는 지역주민에게 경찰 업무의 이해와 경찰 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질서의식 함양과 자위방범의식 제고 등 민·경 협력치안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정구 관내 지역주민 및 통장 등 27명이 참여했다.

고기철 오정경찰서장은 “시민경찰학교 개설로 지역주민과의 교류의 장이 확대돼 치안 시책에 대한 주민 협조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시민경찰학교에 입교한 주민과 경찰 모두가 공동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경찰학교는 오는 25일까지 3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대출사기 주요 유형과 생활방범요령, 파출소 치안 현장 체험 및 경찰박물관 견학 등 실생활에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천오정경찰서 생활안전계(☎032-670-2243)는 “시민경찰학교는 자위방범의식 제고와 경찰과 주민간 의사통로 확보 및 상호 유대감 증진 등을 통해 최근 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근절 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