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관내 다문화가정 초등학생과 중학생 10명이 지난 11일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리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관람했다.

부천시 가족여성과 자문화가족팀(☎032-625-2940, 트위터 @bc_familywomanㆍ바로 가기 클릭)에 따르면 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의 초청으로 상암월드컵경기장 VIP룸(Sky-Box)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경기를 관람했고, 경기가 끝난 뒤에는 축구공 등 준비한 선물도 받았다.

하나은행 황인산 전무는 “어린이들이 축구경기를 직접 본 것이 대부분 처음이라고 들었다”며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건강하고 즐겁게 자라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 가족여성과 이춘구 과장은 “식사와 선물, 그리고 VIP룸에서 축구 관람 등을 하도록 해준 하나은행에 감사드린다”며 “부천시도 다문화 어린이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