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1동 새마을협의회(회장 노경식)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은경)는 지난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주민센터 3층 버금홀에 관내 14것 경로당 어르신 250여명을 초청해 보양식으로 정성껏 끓인 ‘닭죽’을 대접했다.

이날 ‘사랑의 닭죽 나눔’ 행사는 원종1동 새마을단체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모은 수익금과 부천우리병원과 노벨식품, 의정부 부대찌개, 황토시루의 협찬으로 마련했다.

원종1동 새마을단체의 여름철 어르신들에게 보양식 대접은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효행 실천으로, 욱일아파트 경로당 장춘재(79) 회장에 따르면 원종1동 어르신들 사이에서는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끓여주는 영양 만점의 닭죽에 입소문이 자자하다고 한다.

원종1동 새마을단체는 “어르신들이 닭죽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 준비하느라 고생한 것도 다 잊게 된다”면서 “앞으로도 닭죽 나눔 행사에 더 많은 어르신들이 오셔서 더 맛있게, 더 많이 드시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으며, 남상수 원종1동장은 매년 여름철 어르신 건강 지킴이로 나선 새마을단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에 대해 감사와 고마움을 전했다고 원종1동 주민센터(☎032-625-7621)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