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타워가 서울의 공기 상태를 조명의 색깔을 통해 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좋아지고 있는 ‘공기질’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쉽게 공기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 공기가 맑고 깨끗한 날에는 남산 N서울타워에 ‘서울 하늘색’ 조명을 표출하고 있다.

남산 N서울타워의 하늘색 조명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45㎍/㎥ 이하로, 서울 공기가 대표적인 청정지역 ‘제주도 수준으로 맑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명이 켜지는 시간은 일몰 후부터 밤 11시까지(단, 동절기는 밤 10시까지)로 시민들이 시내 어디서나 쉽게 서울의 공기질 상태를 알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남산 N서울타워의 조명이 연두색 혹은 붉은색이면 미세먼지 농도가 45㎍/㎥ 초과되었다는 것을 의마한다.

서울시는 N서울타워 위탁운영기관인 CJ엔시티㈜와 업무협약을 맺고 2011년 5월부터 미세먼지 농도에 따른 N서울타워의 조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