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학관)는 5일 남부천우체국 2층 집배실 현장에서 남부천우체국(국장 백용운)과 4대 사회악 근절과 아동 안전 협력치안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집배원들을 ‘국민행복지킴이’로 위촉했다.

두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치안파트너로 인식을 함께해 지역 치안정보를 공유하고 범죄 예방과 아동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앞장 서 주민들에게 신뢰와 공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학관 서장(총경)은 집배원 41명을 ‘국민행복지킴이’로 위촉한 자리에서 “집배원들은 누구보다 주민들과 가까이서 활동하며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으므로 아동보호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하고 “범죄를 목격할 경우 112에 신속히 신고하는 등 범죄 파수꾼으로서 범죄 예방을 위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행복지킴이로 위촉된 집배원들도 “행복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