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오성환)는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22일부터 8월8일까지 3차례에 걸쳐 관내 중·고생 273명을 대상으로 건전한 청소년 놀이문화와 학교폭력 예방 등을 위해 ‘청소년 어울림 마당’을 통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범죄 예방 교육, 경찰서 견학, 법원 공판 과정 방청, 부천시 생활체육협회와 함께하는 스포츠교실, 웅진플레이도시에서 문화체험 등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로 풀 수 있는 기회가 됐고, 평소 딱딱하게 느껴졌던 경찰관의 이미지도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성환 서장(총경)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학업, 진학, 교우관계 등으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전환하는 방법을 터득하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한편, 부천오정경찰서 여성청소년계는 “개학 이후에도 학교 전담 경찰관이 학교를 수시로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 및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청소년 사이버범죄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32)670-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