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15개 전세버스업체중 주차장을 확보한 업체가 단 한곳도 없어 주자창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천시의회 이영우 의원(춘의동)은 지난 12일 열린 제103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현재 부천에는 15개 전세버스업체가 버스 307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버스를 주차하는데 필요한 주차면적은 1만7천㎡가 필요하다”며 “그러나 단 1개 업체도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로 인해 주로 회사 주변 나대지를 임차하거나 주차 가능한 곳을 임차, 주차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중 6개 업체는 상동신도시 시외버스터미널부지를 토공으로부터 임차해 사용하고 있지만 터미널 신축공사가 시작되면 다른 곳을 찾아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부천시가 문화도시를 지향하며 각종 테마박물관과 SBS드라마 야인시대 오픈세트장, 세계 유명 유물·유적 미니어처 전시장, 서커스 상설공연장 등을 유치하면 전세버스 수요가 늘 것”이라며 “전세버스업체들이 주차장을 확보하지 못해 다른 시·군으로 이전할 경우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작용도 크다”고 말했다. /부천=강영백기자 kyb@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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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경기일보 부천 주재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사화된 내용들로, 인터넷 <더부천>의 DB 축적을 위해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소개하는 것임 알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