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이어진 휴일인 15일 오후 한 시민이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앞에서 모금활동을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에 온정을 보태고 있다. 2013.12.15

부천 구세군 교회는 장기 경기침체에다 2년 연속 목표액 2천만원에 미치지 못해 올해 자선냄비 목표액은 100만원을 낮춘 1천900만원을 모금하기로 하고 모금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7일동안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에는 시민들의 온정이 꾸준히 이어져 하루 평균 85만3천여원의 온정이 담기고 있다. 이는 최근 6년간 17일동안 모금활동을 벌여 가장 많은 온정(1천815만9천560원)을 모은 2011년 7일간 하루평균 85만3천여원과 비숫한 수치이고, 지난해 하루 평균 80만여원, 2010년 하루 평균 77만4천여원, 2009년 하루 평균 80만2천여원, 2008년 하루 평균 77만7천여원 보다는 높은 수치이다.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는 오는 23일까지는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성탄절 이브인 24일에는 자정(밤 12시)까지 부천역 북부광장 민자역사 앞에서 성도와 자원봉사자 등 170여명이 참여해 하루 10명이 2시간씩 2명이 돌아가면서 사랑의 종소리를 울리며 시민들의 온정을 모으는 자선냄비 모금활동을 벌인다.

부천 구세군 부천교회(담임사관 이한열·소사구 성주로 259(심곡본동)·www.sabcc.or.krㆍ바로 가기 클릭)는 “많은 시민들이 국민적 이웃돕기로 자리잡은 자선냄비에 온정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

◆2000년대 ‘부천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

△2000년= 990만원 △2001년= 1천113만원 △2002년= 1천176만원 △2003년= 1천207만원 △2004년= 1천358만4천원 △2005년= 1천201만7천원 △2006년= 1천344만원 △2007년= 1천344만6천원 △2008년= 1천613만2천80원 △2009년= 1천671만4천900원 △2010년(목표액 1천700만원)= 1천612만9천900원 △2011년(목표액 2천만원)= 1천815만9천560원 △2012년(목표액 2천만원)= 1천710만4천100원 △2013년(목표액 1천90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