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수덕)와 9개 자생단체는 지난 21일 설명절을 앞두고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80세대에 쌀 10kg짜리 80포와 라면 100박스를 전달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에는 통장과 단체원이 직접 배달했다.

송내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명절과 연말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쌀과 이불 등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 오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전 단체원이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가정 200세대를 방문해 문풍지와 에어단열재를 직접 설치해 주었다.

장수덕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를 송내2동 사랑나눔 원년의 해로 정해 지역주민이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고 송내2동 주민센터(동장 하전동ㆍ☎032-625-6795)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