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재 태고종 소속 연흥사(주지 탄국스님)는 지난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쌀 10kg들이 108포를 소사구청에 기탁했다.

탄국스님은 “앞으로도 불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는 등불 역할을 계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흥사는 지난해에도 5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김홍배 소사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든든한 후원활동을 해오고 있는 연흥사의 나눔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기탁받은 홀몸 어르신과 조손가정 등 100여가구에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