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영일)는 지난 3일 아침 부천여자중학교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민(民)·경(警)·학(學)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관내 초·중·고 32개교를 대상으로 순회 합동캠페인 일환으로, 새학기 초에 발생하기 쉬운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소사구 관내 학교는 폭력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대처방안이 담긴 안내문을 학생들에게 배부했다.

김영일 서장(총경)은 “학교생활에 있어 사소한 장난이나 말싸움도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면서 “잘못한 경우는 먼저 사과하고 나와 친구의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소사경찰서는 학교측과 협의해 ‘찾아가는 눈높이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폭력, 언어 폭력의 심각성과 대처 요령에 대한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등 학교폭력 예방 노력으로 지난해 대비 학교폭력 발생건수가 20%가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