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영일)는 16일 오전, 경찰서 대강당에서 부천교육지원청 안영길 장학사와 녹색어머니회 회원, 초등학교 담당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과 학교 주변 교통안전을 위한 ‘2014년 녹색어머니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제14기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이희진 솔안초 학부모)는 관내 15개 초등학교의 등·하교길 안전지킴이는 물론 부천시의 교통문화 개선 및 교통질서 확립의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희진 회장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해 부천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교통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치 않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일 서장(총경)은 축사에서 지난해 녹색어머니회 회원들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내가 지킨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며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