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사단 장병들이 학도병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전하지 못한 편지’를 공연하고 있다.

17사단 군악대 장병들이 신나는 노래에 맞춰 비보잉 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6.25 전쟁 당시 치열했던 포항여중 전투에서 전사한 이우근 학도병의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전하지 못한 편지’는 학생 및 교사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또 전쟁의 폐허 속에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대한민국과 이를 일궈낸 부모님 세대에 대한 고마움, 그리고 청소년들의 꿈을 모티브로 한 동영상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는 올 상반기 최고의 영화인 <겨울왕국>의 ‘렛잇고(let it go)’의 선율속에 담아내 학생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끊이지 않는 북한의 위협과 독도문제를 비롯한 일본의 역사 왜곡의 진실을 알려줌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안보 뿐만 아니라 역사의 소중함도 일깨워 주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편, 육군 제17 보병사단(인천시 부평구 소재)은 지난 2011년부터 지역 학생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콘서트 이외에도 ‘나라사랑 한마음 캠프’, ‘안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찾아가는 콘서트와 안보특강은 무료로, 캠프는 교육 실비 위주의 유료로 진행된다. 지역내 초·중·고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3주 전부터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032)510-9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