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남병근 경무관) 소속 ‘외국인 치안봉사단’(단장 손춘화)는 지난 14일 외국인 밀집지역인 원미구 도당동 강남시장 일대에서 야간 방범순찰을 실시하고 ‘포돌이 톡톡’ 방범 순찰카드를 나눠주었다.

부천원미서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부천원미경찰서 ‘외국인치안봉사단’은 부천에 거주하는 중국과 태국 출신 등 4개국 20명의 결혼이주여성들을 중심으로 지난해 4월25일 출범해 원미구에서 외국인 거주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순찰 및 각종 행사진행을 도맡아 오고 있으며, 중국 출신 귀화 여성인 손춘화 단장이 봉사단을 이끌고 있다.

이날 야간 방범순찰을 실시한 도당동 강남시장 일대는 이슬람 임시 예배소 및 외국인 대상 식품점과 식당이 많아 외국인 유동인구가 약 4천여 명에 달하는 ‘부천의 이태원’으로 불리는 곳으로, 다세대 주택이 밀집되고 유동인구가 많아 상대적으로 강·절도 등 범죄가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곳이어서, 강남시장 상인들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고 힌다,

부천원미서 ‘외국인 치안봉사단’은 앞으로도 주말 저녁 등을 활용해 경찰관들과 합동 순찰을 실시해 각종 범죄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