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식혀주는 중앙공원 분수대 물줄기

목요일인 지난 7일 절기상 말복(末伏)과 입추(立秋)가 지나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무더위의 기세가 차츰 꺾이면서 시나브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지만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절기상 처서(處署·8월23일)가 지나야만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 중앙공원 분수대에서 새하얀 물줄기를 뿜어 올려 주말 나들이 나온 사람들에게 시원함을 더해 주고 있다.

부천 중앙공원으로 주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분수대 주변의 울창한 나무숲이 만들어 주는 시원한 그늘에서 돗자리를 깔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