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오성환)는 2일 오전 11시 경찰서 3층 작은마루에서 지역경찰과 112종합상황실·교통·형사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12신고 총력대응체제 구축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발생한 각종 범죄와 재해·재난에 따른 초기 현장 대응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112신고 처리에 대한 각 부서별 이기주의적 사고를 척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총력대응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부천오정서는 112신고 총력대응체제 구축에 따라 기존 112신고 접수시 112순찰차량이 먼저 출동하던 체제에서 긴급한 신고시 관할을 따지지 않고 가장 가까운 교통 순찰차량이나 형사 순찰차라도 우선 출동해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12신고는 지역경찰이 전담해 처리한다는 것에서 각 부서가 협력해 신속·정확하게 처리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을 전환해 국민에게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오성환 서장(총경)은“112신고에 대한 총력대응체제 구축은 경찰 치안활동의 기초가 될 것”이라며“각 부서 모든 경찰관들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