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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18일 발생한 중동 오피스텔 화재와 관련, 오피스텔 거주자 중 53명이 연기 흡입으로 인근 순천향대 부천병원, 대성병원, 세종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화재가 난 건물은 15층 건물로 6층, 11층, 15층에서 검은 연기가 다량으로 유출됐으며, 현장 출동한 소방요원에 의해 83명이 구조됐고 이 가운데 18명이 소방헬기로 구조됐다.

불은 오피스텔 지하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중이다.

<속보> 18일 오전 10시49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 소재 15층짜리 굿모닝 위너스텔 4차 오피스텔 건물 지하 1층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여명이 긴급 대피하고 연기를 흡인한 주민들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부천소방서는 화재 진압에 나서는 한편, 소방관 및 경찰관 73명과 부천시 공무원 25 등 98명과 소방헬기 2대, 구급차 10대 등 구급장비 39대를 동원해 신속한 인명 구조작업을 벌여서 소방헬기로 18명을 구조하는 등 모두 51명을 구조했다.

연기 흡입으로 인한 부상 정도는 좀서 상황을 지켜보아야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피스텔 화재는 고층 건물 화재시 연기 흡입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헬기까지 동원됐으며, 불은 오후 1시6분께 진화된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 인근에 있던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