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양경미)가 후원하고 중3동 부녀회·통친회 주관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한 ‘십시일반(十匙一飯)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통해 각종 단체에서 쌀 모으기에 동참하고 있다.

중3동 사랑의 쌀모으기는 지난 11일 덕유마을 4단지 관리사무소 앞에서 쌀독 전달식에 이어, 18일에는 신동아영남 관리사무소, 극동두산아파트 관리사무소, 25일에는 설악단지, 중흥주공, 대림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에서 쌀독 전달식이 열렸으며, 오는 30일까지 중3동 관내 각 아파트와 각급 학교 등 99곳에 사랑의 쌀독을 비치해 쌀을 모으게 된다.

중3동의 사랑의 쌀독을 통한 쌀 모으기 행사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돼 9년동안 5만7천711kg의 쌀을 모아 저소득층 4천76세대에 쌀을 전달했으며, 올해는 5천kg의 쌀 모으기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어려운 600여 세대와와 관내 학교 청소년들에게 오는 10월10일 전달할 계획이다.

양경미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쌀독’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쌀을 가득가득 채워줄 것”을 당부했다고 중3동 주민센터(동장 정원철ㆍ☎032-625-5882)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