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남병근 경무관)는 지난 28일 부천 중앙공원에서 NFC(Near Field Communicoation·비접촉식 근거리 무선통신, 구글 마켓에서 ‘안심신고(Safety zon)’ 앱을 다운받아 이용 가능)를 활용한 공원 안심 신고존 현판식 및 민간 협력단체 회원들과 함께 근린 치안 확보를 위한 민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원 내 주변에 특정할 시설물이 없어 범죄 등 신고시 출동시간이 지연되는 점을 감안해 공원의 화장실과 취약지에 원터치-POL 안전 공원 현판 118개를 부착했다.

이 현판에는 정확하고 신속한 위치 파악이 가능한 칩이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을 현판에 접촉만으로 현 위치 정보를 자동으로 112신고가 가능하도록 제작돼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공원이 되도록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원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공원 내 주취자, 노숙자, 청소년 비행 등 불안 요소를 해소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체감 안전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남병근 서장(경무관)은 “이번 행사가 1회성 전시행사에 그칠 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민간 협력단체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입체적, 종합적으로 공원 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