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오정경찰서는 주거 침입 강·절도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해 오정구 다세대 및 연립주택 밀집지역인 원종2동, 오정동, 고강본동, 성곡동 등 4개동을 대상으로 ‘특수 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3일부터 일주간 실시되는 특수 형광물질 도포사업은 다세대 연립주택의 범죄 취약요인으로 작용해온 가스 배관, 방범창(틀) 등에 도색작업을 실시해 범죄심리를 사전에 차단하고 사건 발생시 범인 검거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환 부천오정경찰서장은 “이번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은 지자체와 경찰이 지역 방범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하려는 노력의 결실로 안전한 오정구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