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로 구성돼 소외계층에게 정기적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유한버들봉사단’(단장 김지환 기계설계학과 교수)은 지난 5일 어려운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유한대 캠퍼스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유한버들봉사단은 김장김치 재료비 1천만원으로 사회적기업 ‘행복한 동행’에서 절임배추 및 양념 등을 구입해 춘의희망봉사단과 적십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 윤인상 원미구청장도 김장김치를 담그는데 일손을 보탰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50박스 중 100박스는 저소득층이 밀집된 춘의동에 기부했고, 나머지 150박스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윤인상 원미구청장은 󰡒점점 각박해지고 있는 세상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봉사자들이 함께 협력해 봉사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고 춘의동 주민센터(동장 이정희ㆍ☎032-625-5767)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