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6일자로 총경급 373명에 대해 상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급 전보 인사에 대해 “책임치안 강화를 위해 지휘관 추천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반영했고, 지방청별 치안 여건, 직위의 특수성, 개인 희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특히 “인사 공정성 확보를 위해 서장 1년6월 이상자 전원 교체, 연속 서장 금지 등 인사 원칙을 엄격히 준수했으며 정년 임박자와 인사고충자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이번 인사로 총경 이상 지휘부 인사를 일단락 지었으며, 향후 경정 이하 인사도 조속히 마무리해 설 명절 치안 확보와 15년도 경찰 주요 치안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부천오정경찰서장(제5대)에는 최규호 경기경찰청 정보과장이 발령받았으며, 2013년 7월 위임한 오성환 현 서장은 경찰병원 총무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