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중3동 소재 부흥중학교 학생회 학생들이 지난 4일 ‘이웃사랑 실천의 날’ 일환으로 학교 축제기간에 마련한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12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했다.

학생회 임원 10명과 차기 학생회장단 3명의 학생들은 3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중3동 덕유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2가구를 방문, 라면과 과일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돼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채수빈 부흥중 학생회장은“축제에서 나온 수익금을 뜻깊게 활용한 것같아서 뿌듯하고, 졸업 전에 이런 활동을 기획하고 경험하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고 중3동 주민센터(동장 정원철ㆍ☎032-625-5888)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