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경호)는 2014년 한해동안 부천지역 구조·구급 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급출동 횟수는 하루 평균 85회인 총 3만651회, 구조출동 횟수는 하루 평균 13회인 총 4천824회로 나타났다.

또 구급 이송환자는 2만3천115명으로, 전년 대비 7.4%(1천568명)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평균 8.1%의 꾸준한 증가율을 보였고, 구조 건수는 2천854건으로 전년 대비 29.1%(645건) 증가하는 등 최근 5년간 평균 22.2%의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다.

사고 유형별 구조현황을 살펴보면 벌집 제거가 23%(66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동물 구조는 17.2%(491건), 시건 개방은 13%(369건), 승강기 구조는 11.6%(330건) 순으로 집계돼 벌집 제거·동물 구조·시건 개방 등 생활민원이 전체 구조활동의 절반 이상(53.2%)을 차지했다.

월별 구조현황을 살펴보면 7월과 8월 각각 459건으로 총 918건(32%), 9월 325건(11.4%) 등 7~9월에 한해 구조 건수의 43.4%를 차지해 이 기간중에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