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중동점과 열린의사회는 최근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소외계층 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무료 종합건강검진’ 행사를 실시했다.

2일 부천시 시 복지운영과에 따르면 춘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된 이번 건강검진 행사는 열린의사회 의료건강검진팀 12명, 롯데백화점 중동점 김재홍 점장과 자체 봉사단 20여명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의 검진을 도왔다.

검진은 위암, 간암, 대장암 등 주요 암 20여 가지와 갑상선, 간경화, 심부전 등 주요 질병 50여 가지의 검진이 포함돼 개인 검진시 50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이번 행사는 비용 때문에 쉽게 의료기관을 찾아 검진을 받기 어려웠던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저소득층 및 소년소녀가장 주거환경 개선사업, 독거노인 방문 봉사 등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협력해 저소득층 물품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안정민 시 복지정책과장은 “기업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기여와 환원을 하는 복지사업은 큰 귀감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롯데백화점 중동점처럼 나눔과 기부에 참여하는 기업들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