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김영일)는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 전문병원인 세종병원(회장 박영관·원장 박진식·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소재)과 7일 오전 병원 강당에서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종병원에서는 범죄피해자에게 전문의 또는 사회복지사의 상담을 제공하고, 치료를 받게 될 경우 치료비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김영일 서장(총경)은 인사말에서 “지역사회 의료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세종병원이 피해자 보호 활동에 적극 동참해 감사하다”며 “부천시 전 구성원이 범죄피해자 보호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천소사경찰서는 앞서 지난 2일에는 중요범죄 피해자의 심야시간 안전한 귀가를 위해 관내 택시 업체인 ‘부천콜’과 ‘안심귀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민들로 구성된 멘토위원회 ‘희망의 등대’를 발족해 범죄피해자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돕는 등 피해자 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