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웨이브 쿠커’ 출시로 사회적 기업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NTS Corp(대표 이우성)는 지난 16일 독거노인 후원을 위해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정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우성 ㈜NTS Corp 대표는 “라면웨이브 쿠커가 판매될 때마다 라면 1개씩을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에 기부하겠다”며 “가변적이긴 하지만 월 판매량이 5천~7천개로 월 35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기부품목과 기부량을 책정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심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장은 “센터 생활관리사들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방문할 때 빈손으로 가면 발걸음이 무겁다. 조그만 선물이라도 들고 방문하면 어르신들도 좋아하시고 생활관리사들의 발걸음도 가볍다”며 “정기적으로 후원물품 지원을 약속한 NTS Corp 이우성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가 올해 독거노인 현황조사 결과, 부천시 독거노인은 1만670명으로 이 중 5천600여명은 돌봄서비스, 홀몸돌봄사업, 야쿠르트 후원사업 등으로 보호를 하고 있지만, 서비스 대상에서 소외된 5천여명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에는 많은 사람들의 기부로 1억5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했으며, 생활관리사 등 75명이 부천시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통해 선정된 만65세 이상 실제 독거노인 2천40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현황조사 거부자 600명을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안전 확인을 실시하고 으며,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교육 및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 ☎(032)322-22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