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구 성곡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03년 결성한 ‘어려움을 함께하는 모임(어ㆍ함ㆍ모)’가 변함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어ㆍ함ㆍ모’ 회원들은 매월 십시일반 한 구좌당 1천원 이상의 회비를 모아 매월 사랑의 쌀과 밑반찬 등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작은 사랑 실천하는 것에서 출발해 지금은 매월 홀로 사는 어르신과 생활이 어려운 40가정에 쌀과 계란 등 생필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어버이날(제38회)을 맞아 홀로 사는 어르신들 및 생활 형편이 어려운 40여 가정을 찾아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10Kg짜리 쌀과 계란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성곡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어ㆍ함ㆍ모’ 회원들을 확대해 보다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하고 사랑의 푸드뱅크 운동과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목욕서비스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어ㆍ함ㆍ모’ 회원 가입은 성곡동 주민자치센터(☎032-679-262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