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운영법인: 부천문화재단)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스포츠 활동인 ‘제8회 부천시장배 가족 오리엔티어링대회’를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도당산 벚꽃동산에서 개최한다.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은 지도와 나침반만을 가지고 목적지를 찾아가는 야외 스포츠로 순차적인 통과 지점을 두어 경기의 재미를 더하며, 빠른 지도 독보력과 판단력, 지력, 체력을 동시에 겨루는 경기로, 1918년경 스웨덴의 에른스트 치란데르(ErnstKillander)가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을 위해 삼림 지역을 무대로 지도와 나침반을 주고 목표 지점을 찾아오게 한 것에서 비롯됐으며, 1964년 국제오리엔티어링연맹(IOF)이 설립되면서 범세계적으로 확산됐다.

이번 대회는 정해진 시간에 지도와 나침반을 사용해 목표물을 정해진 순서대로 가능한 빨리 찾아오는 팀이 이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가족 구성원 및 경험도에 따라 다양한 그룹으로 나눠 경쟁하며, 청소년 2인팀 종목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가 포함된 가족, 20명 이상의 청소년단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접수받고, 참가비는 가족당 1만원이며, 청소년단체는 무료이다.

신청 방법은 산울림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ㆍ바로 가기 클릭)에 접속해 행사접수란에서 신청하면 되고, 단체는 홈페이지에서 단체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choyouth@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 이후 추가 신청자는 받지 않는다.

행사 당일인 5월23일에는 다양한 문화행사 및 특별 이벤트, 체험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는 산울림청소년수련관(☎032-344-448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