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초복(初伏)을 맞아 부천시 곳곳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등 보양식을 대접하는 온정이 이어졌다.

●…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종복)·부녀회(회장 황옥숙)·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김주일)는 관내 경로당 등 어르신 2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단체원 50여명은 많은 양의 삼계탕을 끓이느라 구슬땀을 흘리면도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삼계탕을 대접했고, 비가 내리는 관계로 어르신들의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곳곳에 미끄럼 방지패드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했다고 도당동 주민센터(동장 윤정문ㆍ☎032-625-5786)는 전했다.

●… 원미구 상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조규옥)는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저소득 가정 20세대에 삼계탕과 미역, 찰밥을 만들어 전달했다.

이날 회원 10여명이 상2동 복지협의체의 재료비 등을 후원받아 정성껏 준비했으며, 그동안 꾸준히 관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밑반찬 배달지원사업도 9월 추석과 연말에도 복지협의체와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상2동 주민센터(동장 김경자ㆍ☎032-625-5963)는 전했다.

●… 원미구 역곡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옥순)는 초복을 앞둔 지난 11일 역곡1동 소재 음식점 ‘좋은날’에서 관내 경로당 어르신 50여명을 초청해 회원 20여명이 정성껏 준비한돼지갈비과 냉면을 대접했고, 초복인 13일에는 역곡1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최선규)에서 관내 경로당 11곳 및 사회복지시설 3곳에 수박을 전달하고 폭염 피해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고 역곡2동 주민센터(동장 황병연ㆍ☎032-625-5734, 625-8518)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