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역자활센터 유형별 평가에서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혜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근로능력이 있는 기초수급자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자활 경로 제공을 위해서 민간 인프라인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향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전국 지역자활센터 239곳의 운영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성과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지역의 산업 및 인구 구조 등 지역특성에 따라 분류한 도시형, 도농복합형, 농촌형 등 유형별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사업별 성과에 따라 자활 성공률, 취업 유지율, 사업단 운영, 자활기업, 참여자 관리, 센터 운영 등 공통지표(78점)와 지역특성을 반영하는 특성화 지표(22점) 등 총 100점으로 평가했다.

보건복지부는 평가 결과,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우수지역자활센터 지정, 추가 운영비 지원 등을 하고,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혜준)는 2000년 8월24일 설립됐으며,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 대해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 습득 및 교육 지원을 통해 근로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자활근로 참여 및 일자리 상담 등에 관한 문의는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032-654-739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