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구장회)는 26일 오전 관내 대형마트에서 매장방문 고객들을 상대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구장회 서장(총경)을 비롯한 소속 경찰관, 이마트, 홈플러스, GS슈퍼마켓, 하나로마트 관계자 등 55명이 참가해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런 전화는 100% 사기전화입니다“라는 문구의 전단지와 부채를 고객들에게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전화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

구장회 서장은 “최근 노인들을 상대로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범행계좌를 핑계로 피해자에게 현금을 인출해 냉장고에 보관하도록 해 편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현금을 인출해 다른 장소에 보관하라는 전화는 전화금융사기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