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서장 최규호)는 24일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진기량)와 함께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관내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평소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사랑나눔 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최규호 서장과 경찰발전위원들은 이날 형편이 어려워 위탁 가정에 동거인으로 살고 있는 강모(13) 양을 비롯해 남편이 다쳐 생활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이모(48ㆍ여) 씨, 한부모 가정인 박모(44ㆍ여) 씨를 차례로 방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위문금과 쌀, 라면, 생필품 등을 각각 전달했다.

또 고강파출소는 이날 관내 청각장애인이자 다문화가정인 박모(55) 씨를 방문해 위문금과 생필품을 전달했고, 내동지구대는 어제(23일) 다문화가정 20명을 지구대로 초청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규호 서장(총경)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석을 맞아 어려운 주변 이웃들과 함께 나누게 돼 기쁘다”며 “사랑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따뜻한 오정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