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송내동 송내사랑의교회(담임목사 박명배)는 지난달 28일 ‘사랑의 김치 1004포기, 희망의 연탄 2015장’을 부천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행복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송내사랑의교회는 2012년부터 김치와 연탄 나눔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김치 1004포기는 10kg 단위 300박스(1천50만원 상당)에 담아 긴급지원대상자, 국민기초생활수급 탈락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소외계층과 기부식품 제공 사업을 하고 있는 부천시 푸드뱅크에 270박스, 부천시 장애인 희망나눔협회에 10박스, 저소득 취약계층에 20박스를 각각 전달했다.

연탄 2015장(120만원 상당)은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부천지부를 통해 연탄으로 난방을 하는 소사구 소재 가나교회,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박정휴 부천시 복지운영과장은 “교회 신도 120여명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연탄을 나르며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서 행복한 나눔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며 “4년째 나눠주신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