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구 원미1동 소재 중앙어린이집(대표 유경진ㆍ원장 은재곤)은 16일 원아 150명이 1년간 고사리손으로 저금통에 직접 모은 성금 79만5천780원과 교사 및 학부모들이 별도로 모금한 후원금 39만8천원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원미1동 주민센터, 복지협의체에 전달했다.

중앙어린이집은 아동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을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은재곤 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아이들이 직접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며 큰 사랑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이웃돕기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원미1동(동장 남기만ㆍ☎032-625-5661)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