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소재 ‘꿈이 가득한 어린이집’(원장 서은영) 아동들과 선생님들이 22일 어린이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인 ‘다솜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은 돈으로 라면(4박스)과 화장지(3롤)를 마련해 관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괴안동 복지협의체(위원장 이경희)에 기부했다.

서은영 어린이집 원장은 “얼마 되지 않은 기부물품이라 쑥스럽지만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가르쳐주는 것이 더욱 값진 것이라 생각된다”고 말했고, 이경희 복지협의체 위원장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런 마음 따듯한 사례들이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괴안동(동장 김세일ㆍ☎032-625-6731)은 작은 미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