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서장 우종수 경무관)는 부천지역 3개 경찰서(원미ㆍ소사ㆍ오정) 서장과 각 경찰서 지휘부가 참석하는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도시 부천을 위한’ 치안조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치안 정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우종수 원미경찰서장(경무관)은 경무관 경찰서장 보임 경찰서 운영규칙(2012. 12. 21 경찰청 훈령 제 690호)에 따라 치안조정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해 자치단체 전체의 치안 정책에 관한 사항을 토의했다.

이번 치안조정협의회에서는 최근 부천지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강력사건 등으로 추락한 부천지역 주민들의 체감 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회의 참석자들은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부천권 경찰서 공통 추진사항을 의결하고, 각 경찰서별 주요시책과 추진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안전한 등ㆍ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민ㆍ관ㆍ경이 함께하는 학교 앞 안전지도 활동과 합동순찰을 대대적으로 시행 ▲여성ㆍ아동 등 치안 약자 안전 확보를 위해 KT와 협의, 여성 안심시설인 신변 안전부스 및 비상벨을 적극 유치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중앙분리대와 횡단보도 가로등과 같은 교통안전시설을 확대 설치 등을 부천시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3개 경찰서간 협업으로 장난ㆍ허위신고 근절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홍보 소재 및 방법을 공유키로 했다.

부천 3개 경찰서는 앞으로 치안조정협의회를 통해 도출된 안건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사진= 부천원미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