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장맛비가 내리는 주말인 16일 패션시대를 맞아 우산도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독특한 디자인과 색상을 가진 우산으로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비오는 날 거리에는 알록달록 화려한 색상의 우산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게 한다.

비 내리는 날에 톡톡 튀는 개성을 뽐내는 패션 우산은 CF광고나 드라마 등에 등장하면서 유행을 이끌었다. 알록달록한 색상 뿐만 아니라 유명한 캐릭터나 명화가 그려진 우산은 물론 제품 홍보용 우산 등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기능성을 살린 우산도 등장해 5단 우산, 양산 겸용 우산, 펴기와 접기가 모두 자동인 우산을 비롯해 길이가 길고 부피가 커서 불편한 것이 단점인 ‘골프우산’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장우산도 인기를 끌하고 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어서 보통 5천~ 3만원 가량이고, 명품의 경우 수십만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오는 주말, 거리에 만난 우산들을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