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명훈)는 지난달 30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주민의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경찰서 기능별 협력단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협력단체 협의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찰서 각 기능별 13개 협력단체 위원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으며, 위기 선도를 위한 청소년 멘토ㆍ멘티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청소년 멘토ㆍ멘티는 지난해 12월부터 부천소사경찰서에서 청소년 선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시책 중 하나로 경찰관과 학생이 1대1 자매결연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학교 적응 및 청소년범죄 예방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협력단체 협의회 회원들은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내 아이라고 생각하며 다가간다면 잘 운영될 것같다”며 “일회성이 아닌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도움을 준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훈 서장(총경)은 ‘한 아이를 키우려고 하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을 소개하며 “그 역할을 협력단체가 협조해 준다면 우리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며 “협력단체 협의회 회원들의 멘토ㆍ멘티 결연에 적극적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