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 원종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최대원)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천영상문화단지 내 들어선 세계 유명 건축물 미니어처 테마파크인 ‘아인스월드’ 견학을 실시했다.

원종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결혼이주 여성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프로그램과 연계한 ‘우리문화 향유하기’ 체험행사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주여성과 자녀 등 27명이 참여해 세계의 유명 건축물을 둘러보고 점심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캄보디아 출신 이주여성은 “고향의 대표 건축물인 앙코르와트 사원을 부천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며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다”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한다.

한편 원종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정 한글교실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며, 한글교실과 한국문화체험을 위한 반찬 만들기, 각종 축제ㆍ행사 체험하기, 부천지역 문화시설 탐방 등을 진행하며 참가자 접수는 수시로 받고 있다. ☎(032)625-7642.

아인스월드
아인스월드는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들을 축소 모형으로 만들어놓은 테마파크로, 예술적이고 역사적으로 평가받은 작품들로 선정된 문화유산 34점과 세계 7대 불가사의로 불리는 작품들을 포함해 109점의 건축물들을 사실적으로 재현해 놓았다. 세계의 유명 건축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하루만에 떠나는 세계여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아인스월드 홈페이지(www.aiinsworld.com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