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기도협의회(이하 경지협)가 지난 18일과 19일 1박2일간 충남 태안 만리포호텔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40여개 회원사의 친목 도모와 역량 강화를 통해 경지협의활성화 방안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하계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윤두영 충남 홍성신문 대표, 신문웅 태안신문 대표, 장성진 충남 태안선관위 사무과장, 천연화장품 ㈜HMC 류성근 대표, 이원주 서울시협의회장(성동신문), 김숙자 경기도협의회장(이천설봉신문)을 비롯해 박태운 수석부회장(김포신문), 이영호 직전회장(군포신문), 강명희 감사(과천시대신문), 우상표 총무이사(용인시민신문), 김영화 홍보이사(안양광역신문), 김동인 정책이사(시흥뉴스라인) 등 회원사 발행인 및 편집국장, 기자 등이 참석했다.

또 조병돈 이천시장과 하명열 경기도의회 언론팀장, 하창수 주무관이 참석했고, 경지협과 서울시협의회가 천연화장품 제조 및 판매회사 ㈜HMC(대표이사 류성근. www.heartmadekorea.comㆍ바로 가기 클릭)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소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지협 소속 40개 회원사와 하트메이드 화장품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 계층이나 단체를 위해 소비자가 필요 물품을 구매하면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기부 자금으로 할당하고 모금된 재원을 각 지역신문사가 추천한 개인이나 단체에 기부하는 ‘바이앤 기부’ 방식의 사회적 나눔공동체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하트메이드는 화학성분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천연화장품을 제조해 중국, 베트남, 태국 등지에 수출하면서 효능을 인정받았고, 민간 자선기관에 꾸준히 기부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으며 이번 경지협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천연화장품을 구매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도 하는 바이앤 기부문화 ‘착한소비’ 문의는 ☎(031-919-7436)로 하면 된다.

경기도지역신문협의회 김숙자 회장은 “지역언론이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기부문화 정착에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에서 천연화장품 회사 HMC와 착한소비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경기도 31개 시군 대표적인 지역신문사들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나 단체를 발굴, 추천하고 하트메이드는 매월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하는 바이앤 기부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트메이드 류성근 대표이사는 “착한소비는 합리적인 소비를 넘어 우리 이웃의 삶도 함께 생각하는 사랑을 담은 소비를 말한다”며 “경기도 대표적인 지역신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경지협과 공동으로 작은 사랑의 실천 기부문화 캠페인을 전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숙자 경지협 회장은 하계연수 인사말에서 “하계연수를 바다가 보이는 만리포 호텔에서 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대의 역사는 우리 언론인들로부터 만들어지며, 늘 긍정적인 마인드로 멋진 세상,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계신 경지협 회원사들이 소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김숙자 이천설봉신문 대표가 경지협 회장이 돼 지역신문 대표들을 만날 수 영광을 갖게 됐다”며 “지역신문의 중요성은 시간이 갈수록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 대표님 모두가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분들로 앞으로도 정론직필에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당일 특강에서는 장성진 충남 태안선관위 사무과장이 ‘언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선거’를 주제로 내년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와 관련 선거일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공직선거법 8조 언론기관의 공정보도의무, 96조 허위논평보도금지 등 선거보도시 언론기관이 지켜야 할 주의사항 및 광고 게재에 대해 지역신문이 알아야 할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했다.

장성진 사무과장은 긍정적인 사례와 정책위주 보도로 유권자들이 바른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반드시 선관위에 사실여부 확인 후 보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1987년 전국 최초로 지역신문을 창간한 윤두영 홍성신문 대표가 지역신문광고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신문산업의 위기와 대책을 설명하고 동문회, 결혼식, 부음광고 등 지역 상업광고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매출 증대 성과를 극대화 시킨 경영노하우를 소개했다.

특강에 이어 자유토론과 격의 없는 대화를 이어가며 소통과 화합 시간을 가졌으며, 이틀째에는 태안의 유명한 관광명소로 꼽히는 천리포 수목원 방문과 바닷가 옆에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며 자연과 함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