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바로 가기 클릭)이 9월 넷째 주(26~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대상으로 지지하는 정당을 물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 45%, 자유한국당 13%, 바른정당 9%,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없음/의견유보 22%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변함없었다.

이른바 보수 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지지도가 동반 상승했다. 이는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 북ㆍ미 간 초강경 발언 등 최근 안보 이슈, 그리고 과거 보수 정권 위주의 적폐청산 드라이브까지 더해진 상황에 이념성향 보수 또는 중도보수층이 반응한 결과로 추정된다고 한국랩럽을 분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호남(광주ㆍ전라)에서 63%, 대전ㆍ세중ㆍ충청에서 56%, 서울에서 45%, 부산ㆍ경남ㆍ울산(PK)에서 45%,. 인천ㆍ경기에서 43%, 지지율을 보였고,대구ㆍ경북(TK)에서는 2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대구ㆍ경북(TK)에서 31%,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15%, 부산ㆍ울산ㆍ경남(PK)에서 13%, 서울에서 13%, 인천ㆍ경기에서 10%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호남(광주ㆍ전라)에서는 0% 였다.

국민의당은 호남(광주ㆍ전라)에서 9%, 서울에서 6%, 인천ㆍ경기에서 6%, 부산ㆍ울산ㆍ경남(PK)에서 5%, 대구ㆍ경북(TK)에서 3%,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2%의 지지율을 보였다.

바른정당은 대구ㆍ경북(TK)에서 15%, 부산ㆍ울산ㆍ경남(PK)에서 11%, 인천ㆍ경기에서 9%, 서울에서 8%, 호남(광주ㆍ전라)에서 5%,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은 인천ㆍ경기에서 8%, 서울에서 7%, 부산ㆍ울산ㆍ경남(PK)에서 5%, 호남(광주ㆍ전라)에서 5%, 대구ㆍ경북(TK)에서 4%, 대전ㆍ세종ㆍ충청에서 2%의 지지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9월 26~28일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6명을 상대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17%(총 통화 5천851명 중 1천6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ㆍ바로 가기 클릭)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