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강신후)는 15일 오후 경기도 지역사회 협력치안강화 일환으로 지역실정에 밝고 사명감과 봉사심이 투철한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을 ‘아동 안전 보호관’으로 위촉했다.

현재 부천시에는 37개동 467명의 통장이 아동 안전 보호관으로 위촉돼 활동 중에 있지만, 지역사회 전체가 입체적인 ‘아동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부천시 3개구 37개동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46명을 ‘아동 안전 보호관’으로 새로 위촉한 것이다.

‘아동 안전 보호관’은 성범죄, 학교폭력 피해자, 실종 아동 등 발견시 신속하게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휴대폰에 단축번호를 지정해 신고토록 하고, 업무 수행시 맞벌이, 조손 가정, 나홀로 아동, 소년소녀가장 등 범쥐 취약요인 자문 및 협조 등 주민 여론과 건의사항을 파악해 상호 연락하는 등 범죄 취약 사각지대를 최소화 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강신후 서장은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을 아동 안전 보호관으로 위촉한 자리에서 “아동에 대한 5분의 관심이 아동에게는 평생의 행복이 될 수 있다”며 “아동 안전 보호관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해 아동이 안전한 부천시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동 안전 보호관’ 운영은 부천소사ㆍ원미ㆍ오정경찰서 등 3개 경찰서 합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