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권운)는 9일 ‘제55주년 소방의 날’과 부천소방서 개서 40주년을 맞아 이날 오후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시민들이 안전을 체험하는 ‘119시민안전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천소방서와 함께 하는 안전로드 걷기’라는 주제로 소방공무원과 시민들이 공연ㆍ안전체험ㆍ경연 등을 선보이며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축제 형식으로 열렸다.

식전행사로는 부천소방서 직원들의 치어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클래식 기타, 색소폰 연주, 장구 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본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오병권 부천시 부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염종현ㆍ류재구ㆍ김종석ㆍ이필구ㆍ김영협 경기도의원, 김문호ㆍ최성운ㆍ한선재 부천시의원 등이 참석, 축하했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려 부천시, 부천원미경찰서, 안전보건공단 등 10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안전’을 주제로 체험부스를 운영해, 각 부스를 체험한 시민에게 인증도장을 찍어주고 소방캐릭터 머그컵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고, 이동안전체험차량 운영, 불조심 포스터 및 소방장비 전시 등의 행사를 선보였다.

행사 중 고강1동 어린이집 원생들이 공연 중 쓰러진 지도교사를 아이들이 스스로 심폐소생술을 하며 행사장에 모인 시민과 참가자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돌발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김권운 부천소방서장은 “소방의 날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함께 즐기고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만을 바라보고 안전만을 생각하는 부천소방서가 되겠다”고 말했다.

사진= 부천소방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