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YTN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5분께 정유라 씨의 집에 택배기사로 위장해 침입해 흉기를 정 씨를 찌르려다가 정 씨와 함께 있는 남성을 찌른 40대 괴한은 이모(44) 씨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돼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 씨는 건물 경비원을 과도로 위협해 정 씨의 집까지 침입한 알려졌다.

정 씨의 집은 2층 복층 구조로, 2층에 있던 정 씨에게 다가가서 흉기를 휘두르자 곁에 있던 남성이 막는 과정에서 흉기에 왼쪽 옆구리를 찔리는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고,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에 찔린 남성은 지난 6월 정유라 씨의 아들과 함께 덴마크에서 귀국했던 말(馬) 관리사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경찰은 이날 오후 3시 18분께 현장에서 이 씨를 검거했고, 현재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속보] 25일 오후 박근혜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주범인 최순실 씨 딸 정유라(21) 씨의 집에 40대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둘러 정 씨와 함께 있던 남성이 부상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YTN 등 주요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미승빌딩에 있는 정 씨 자택에 한 남성이 침입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고,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괴한을 현행범으로 검거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신원은 44세 남성이라는 것 외에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괴한은 택배기사로 위장해 정씨가 거주하는 집에 찾아가 정 씨를 흉기로 찌르려다가 정 씨와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찔렀고, 흉기에 찔린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상대로 정확한 신원과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