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대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 서장 제5호)으로 발령받은 현재섭(55) 서장이 22일 취임했다.

현재섭 서장(경무관)은 취임사에서 “경찰관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있는 직업인 만큼 어려운 시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경찰이 돼야 하고 어려운 동료도 배려하길 바란다”고 당부하고,“억울한 사람이 없도록 사건을 처리함에 있어 조그마한 사건이라도 최선을 다하고 경청을 해야만 진실이 묻히지 않고 사건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서장은 또 “일하고 욕먹지 말도록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상대방의 수요자 측면에서 큰 그림을 보면서 일을 해야 만족시킬 수 있다”며 “다른 부처와도 서로 상생해가면서 일한다면 지금 당장은 불편할지라도 결국에는 업무의 효율성이나 신속성 등 모든 면에서 나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 서장은 또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손해보게 하지는 않겠다”며 “명확한 기준을 세워 열심히 일한 사람이 혜택을 받지는 못할망정 손해를 보지는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섭 서장은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 하고, 일하고 욕먹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손해보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보다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상호간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면 그 혜택은 시민들에게 절로 돌아갈 것”이라며 “어제보다 오늘이 나은 부천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덩부했다.

현재섭 서장은 경찰대학 1기 출신으로 1985년 경위로 임관해 경북 울진경찰서장, 경산경찰서장, 서울청 국회경비대장, 경찰청 수사기획과장, 남양주 경찰서장, 부산청 3부장, 울산청 2부장 등을 역임했다. ▶관련기사 클릭

사진= 부천원미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