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섭 부천원미경찰서장(경무관)은 지난 1일 중앙지구대를 시작으로 8일 상동지구대를 방문하는 등 치안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 지구대 직원, 자율방범대원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섭 서장과 저녁식사 자리에 참석한 지역주민들은 “서장님께서 저녁을 사는 것은 처음이고 치안 현안을 직접 설명해 달라진 경찰의 모습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 서장은 주민들과 저녁식사를 마친 뒤에는 지구대를 찾아 근무하는 직원들과 다과를 나누며 일본, 미국 등 선진 경찰과의 비교를 통해 우리 경찰의 비전을 제시하면서 “어려운 사람을 돕고,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는 경찰관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유흥가 밀집지역 및 부천역, 송내역 광장 등 다중운집시설을 순찰하면서 CCTV 설치 실태를 재점검하고 치안 사각지대에 대한 개선을 지시했다

현 서장은 자율방범대원들과 간담회에서는 교통 소통과 사망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과 CCTV 현장 점검 계획, 최근 발생한 보이스피싱, 우유 투입구 침입 절도 등에 대한 검거 사실과 향후 치안 대책을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자율방범대원들은 “멀게만 느껴지던 관내 치안 지휘관의 대화를 통해 치안 안정을 위해 협력하는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원미경찰서는 설날 특별 방범활동을 통해 설 연휴 기간에 주민들이 편히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향후 부천시청과 협력해 범죄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시설, CCTV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지구대 등 노후 시설 보수, 경찰서 내 목욕탕 개설 등 직원 내부만족도를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 부천원미경찰서 제공